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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8)
무엇을 구입해야 하는걸까.

캠핑을 시작하면 필히 결정을 내려야한다. 캠핑엔 꽤나 다양한 장르가 있고 초반엔 일단 이미지트레이닝 상태로 장비를 구입하기 때문에 호환이 잘안되는 장비들을 뒤섞어 구매하기도 한다. 그렇게 경험하면서 점차 취향을 알아가고 장비 전체를 모조리 재구매를 해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일단 탐색기를 가지는 것이 좋다. 나는 왜 캠핑을 시작한 것일까? 장비를 싸들고가서 야외에 펼치고 거기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다 정리해서 집에오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행위인 캠핑을 특별히 부지런하지도 않은 내가 이걸 왜 좋아하게 되었을까 ? 나의 처음은 친구들과 단체로 난지캠핑장에 가서 요상한 마룻바닥을 빌려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이상한 드럼통에 불을 피우고 활활 타오르는 불에 삼겹살을 신나게 그..

Outdoor 2020. 5. 6. 17:05
캠핑에 대하여 - 집착적 인간-

오늘날에는 모두가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모두가 자기 밖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 사물의 생산이라는 한가지 전능한 목표만이 존재한다.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는 목표, 즉 인격의 완벽한 발달, 인간의 완벽한 탄생과 완벽한 성장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것이다. 결국 수단을 목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우리는 인간처럼 행동하는 기계를 생산하고, 점점 더 기계처럼 행동하는 인간을 제작한다. 19세기엔 노예가 될 위험이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로봇이나 자동인형이 될 위험이 있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중 - 에리히 프롬 - 이유 모를 일상의 권태, 더이상 발전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회속의 나로 인한 번뇌덕에 이유 모를 혼돈 속에 바둥대고 살면서 더이상 이렇게는 위험하다 생각했다. 나와 함께하는 이의 본질..

Outdoor 2020. 4. 21. 23:02
0 아니면 1 이어만 하는 우리의 세상. -더 랍스터-

#더 랍스터 #영화 상당히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했다. 싱글인 사람은 도시에서 퇴출당해 외곽지역의 한 호텔로 보내지고 45일동안 인생의 단짝을 다시 찾지 못하면 동물로 만들어버린다. 단 숲속에 동물들을 사냥하면 한마리당 하루씩 커플을 찾을 수 있는 날이 늘어난다. 동물로 변해버린 인간들을 사냥해야만 스스로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짝이 없는 사람을 사람대접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곤 호텔에서 짝을 찾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세뇌작업을 진행한다. 페어 가 옳은 것이고 음과양이 만나야 안정적인 것이라는 사고를 강요한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결국 역설적으로 가장 비인간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만이 기회를 가지고 살아남는다. 주인공은 혼자 지내다 개가 되어버린 형을 데리고 호텔에 들어온다. 이곳에선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Woo 2020. 2. 19. 01:19
[위기극복실험]부정적 생각과 우울감은 잠식되고 있어...

인생에서 누군가에게 거절당하거나 부정당하는 경험을 하는건 누구에게나 유쾌하지 않고 어떨땐 지독하게 충격적일 수 있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면 부정적 생각이 끝도 없이 피어오른다.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과 회피라는 과정을 거치고 결국 순응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극복했다고 다 잊었다고 다 해소했다고 착각한 감정의 찌거기들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나를 지배한다. 불안하다. 우울하다. 나에겐 희망이 없다. 망했다. 식의 부정적 생각들이 나를 잠식한다. 나에겐 이 상황을 타게할 백신이 필요하다. 나라는 실험체에 새로운 실험을 해야겠다. #"오늘이 최고의 날인 것 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 게리비숍 "행동을 가지고 생각에 반기를 들고 내가 저항하는 상황에 나를..

Woo 2020. 2. 14. 03:30
개인주의자의 회사생활 - 1 -

#저는 10년차 입니다. 나는 요즘 스스로에게 놀라는 중이다. 생각보다 인내력이 있었다. 나라고 규정했던 모습과는 현격하게 배치되는 현재의 나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누구도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 심지어 나조차도 안어울린다고 느꼈던 나의 직장, 나의 회사에서 10년차가 되었다. '버텼다.?' 그런 대단한 말로 포장하고 싶진 않다. 반쯤은 방치한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사업, 이직도 몇번씩 시도했었다. 이직을 기웃거렸으나 여기보다 더 나은 조건도 아니었고 추진했던 사업은 뜻대로 돈을 불러오지도 못했다. 몇번의 시도가 뜻대로 되지 않자 난 다시 도전할 에너지를 잃어 버린 것 같았다.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고 현 회사에서 아무 노력도 없..

Woo 2020. 2. 12. 02:43
영화 경주

#'사람들 흩어진 후에 초승달이 뜨고 하늘은 물처럼 맑다.' 나는 무엇이든 혼자 잘하는 편이다. 여행도 일도 홀로 떨어져 별다른 잡음 없이 적막하게 흘러가는 상황이 좋다. 혼자인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시끄럽게 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난 오롯이 혼자일 시간을 지키려 애쓴다. 그녀와 결혼을 한 지금일지라도, 둘이지만 각자의 독립적 개체로서의 삶을 보존하려 노력한다. 솔로일 때와 다르게 운신의 제약이 있지만. + 가끔 나 스스로의 존재에 집중 할 때 난 영화를 본다. 신작영화가 아니라 여러번 봤던 그런 영화를 보게된다. 시대와 나의 변화를 아이러니 하게도 흘러가버린 옛 영화를 다시보며 느낄 수 있다. 의외로 많은 것이 달라져 있다는 걸 알게된다. # 경주 영화 경주를..

Woo 2019. 8. 2. 09:08
꼰대들의 유행어

"쓰~~읍!! 가만있어봐!! " 소위 할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한국 남성들의 유행어가 하나 았다. 소싯적에 힘깨나 쓰셨던 분들, 끝빨 좀 날리셨던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토종 한국인이며 한국에서 나이들어온 그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다보면 꼭 저런 말을 내뱉는다. 고객님 이러이러한 사유로 이 금액이 책정된 것이고 어찌저찌 저찌저찌 설명을 할 떄면 어김없이 "가만있어봐 쓰읍 ! 어허 ~ !"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는것이 당연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모르는 것이 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고 일반적인 것임에도 설명을 들으면 마치 자신의 인생 일대의 큰 사건을 실패하는 것마냥 절박하고 다급하며 다분히 공격적이다. 공격적인 가만있어봐를 들으면서도 난 무한반복설명을 해야한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절대 ..

Woo 2019. 8. 1. 17:18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은 칠레의 시인이자 작가, 외교관인 루실라 고도이 데 알카야가 (Lucila de Maria del Perpetuo Socorro Godoy Alcayaga)의 필명이다. 라틴아메리카 출신으로는 처음 으로 1945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 , , 등의 옛이야기나 민담을 아름다운 시로 다시 썼다. #팔로마 발디비아 칠레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스페인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살면서 칠레, 멕시코, 프랑스, 싱가포르, 스페인 등의 여러 출판사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현재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https:/..

Woo 2019. 8.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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